페녹스코리아가 4월 26일 서울 잠원동에 페녹스글로벌센터를 열었다. 페녹스코리아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페녹스벤처캐피탈의 한국 법인. 이번에 개소한 페녹스글로벌센터는 스타트업 10여개 사를 입주시킨 뒤 투자 지원은 물론 인큐베이팅과 액셀러레이팅을 진행하게 된다. 해외 진출을 위해 미국 본사를 통한 네트워킹을 공유하고 멘토링과 파트너십도 추진한다.
또 미국 본사 투자 시스템과 같은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에 맞춰 투자 검토 이후 1억 원 수준 보통주로 지분 5∼10%를 취득하는 한편 14일이라는 빠른 의사 결정을 통한 신속한 투자 집행을 할 계획이다. 페녹스코리아 배상승 대표는 “창업 후 3년 이내 초기창업 기업의 시드 라운드 투자, 시리즈A 팔로우온 투자에 80% 이상을 집중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페녹스글로벌센터는 그 뿐 아니라 실리콘밸리 최신 동향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데모 피칭데이를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송출하고 최신 투자나 기술 동향 등을 알 수 있는 세미나도 지속적으로 열 예정이다. 페녹스코리아 측은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로 성장시키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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