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녹스벤처캐피탈(Fenox Venture Capital)이 2018년 5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2018 스타트업 월드컵(Startup World Cup 2018)’을 개최한다.
스타트업 월드컵은 글로벌 투자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열린 글로벌 이벤트로 우승자에게는 100만 달러(약 1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본선에 진출하는 스타트업은 세계적인 VC의 투자 참여와 멘토 지원 등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 개최된 2017 스타트업 월드컵에는 전 세계 12개국 15개 지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이 참가했으며 최종 우승은 일본의 유니파(Unifa)에게 돌아갔다. 영국의 오픈 바이오닉스(Open Bionics)와 인도네시아의 아리자사(Ahlijasa)가 차례로 2, 3등을 차지했으며 수상팀들은 오릭헤링턴 앤 섯클리프(Orrick Herrington & Sutcliffe)로부터 1만 달러 이상의 법률 자문 서비스와 세일즈포스 포 스타트업(Salesforce for Startups)으로부터 1년간 포트폴리오 패키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받는다.
한국 대표로는 ㈜유라이크코리아가 IoT기반의 가축헬스케어 서비스 ‘라이브케어(LiveCare)로 2017 스타트업 월드컵 최종 결선에 참가했다. 최종 결선에는 애플의 공동창립자인 스티브 워즈니악(Steve Wozniak), 레딧(Reddit)의 창립자인 알렉시스 오하니안(Alexis Ohanian) 등 유명 인사도 참석했다.
한편, 페녹스 VC는 2018 스타트업 월드컵의 지역별 전략 파트너와 미디어 파트너, 후원자 신청을 받고 있다. 참여 신청을 희망하는 스타트업들은 이곳에서 지원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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