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전 세계 구글 캠퍼스의 성과를 담은 ‘캠퍼스 스타트업 리포트(Campus Startup Report)’를 발간했다.
캠퍼스 스타트업 리포트는 전 세계 6곳의 구글 캠퍼스에 입주했거나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4천여 개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캠퍼스마다 개별적으로 제작됐다. 리포트에 따르면 전세계 구글 캠퍼스는 2012년 첫 캠퍼스인 ‘캠퍼스 런던’ 개관 이후 현재까지 총 20만 8천명 이상이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총 1만 1천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5억 3천700만 달러(약 6천41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아시아 지역 최초의 캠퍼스인 ‘캠퍼스 서울’은 지난 2015년 5월 공식 개관 이래 총 2만 2천명의 회원을 보유한 커뮤니티로 성장했다. 서울 캠퍼스 회원 중 31%는 여성으로 전세계 캠퍼스 회원 비중인 36%보다는 낮았지만 엄마를 위한 캠퍼스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여성 창업자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캠퍼스 서울의 입주사 전용 공간에는 현재까지 17곳의 스타트업이 입주한 바 있으며 입주사의 67%가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5년부터 캠퍼스 서울이 창출한 일자리는 900여 개며 총 318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
캠퍼스 서울 리포트는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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