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닷에이아이는 인공지능을 이용해 영업 관리자에게 거래 종료를 위한 최선의 방법을 예측하는 지침서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이 영업 관리 플랫폼이 해결하려는 문제는 관리자가 데이터가 아닌 직감을 바탕으로 팀을 교육한다는 것. 피플닷에이아이는 모든 영업 활동과 영업 담당자가 거래를 성사시키는 일련의 과정을 총체적으로 시각화, 이를 해결하려 한다. 이를 통해 영업이 어느 부분에 가장 많은 시간을 쓰고 어느 부분이 성공 관련 요소인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피플닷에이아이는 영업 담당자의 영업 활동 과정을 시각화해 실적이 뛰어나다면 단계별 시간 사용을 확인하고 반대로 그렇지 못한 영업 담당자라면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한다. 영업 담당자가 특정 단계에서 너무 오래 시간을 쓰는 게 아닌지 혹은 프로덕트 매니저나 임원, 다른 의사 결정권자와 대화가 부족한 건 아닌지, 올바른 방향에 초점을 맞췄는지. 피플닷에이아이 알고리즘은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있다.
이 기업의 솔루션은 영업 담당자와 고객 간에 다양한 의사소통 접점에 대한 활동도 추적한다. 이메일과 전화통화, 회의, 캘린더 등을 조사해 거래 단계마다 얼마나 시간을 쓰고 누구와 연락하고 결과는 어땠는지 등을 보여주는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피플닷에이아이는 지난해 처음 출시됐다. CEO이자 머신러닝 베테랑인 올레그 로긴스키(Oleg Rogynskyy)는 영업 활동별 기능 자동화를 돕는 인공지능을 만들려 했다. 물론 코러스닷에이아이(Chorus.ai)와 보이스옵스(VoiceOps) 같은 대화형 인공지능과 연계한 기능을 구축하려는 기업도 이미 많다. 피플닷에이아이는 이들 기업을 데이터 소스로 본다. 자사 솔루션은 이를 포괄한 모든 형태의 영업 활동을 위한 백본이라고 여기는 것이다.
로긴스키에 따르면 최근 들어 대기업과 포춘 500에 이름을 올린 주요 기업이 피플닷에이아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피플닷에이아이는 최근 라이트스피드벤처스가 주도한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를 통해 투자금 700만 달러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인덱스벤처스, 샤스타벤처스와 기존 투자자인 와이콤비네이터, SV엔젤 등이 참여했다. 또 라이트스피드의 나쿨 만단(Nakul Mandan)은 피플닷에이아이 이사회에 합류했다. 피플닷에이아이는 이번 투자금을 영업팀 확대와 대기업에 더 초점을 맞춘 R&D 역량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피플닷에이아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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