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BIKI)는 진짜 물고기와 같은 시각으로 수중 생물을 관찰할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수중 드론이다. 생태계를 고려해 제작한 것으로 완전 방수를 지원할 뿐 아니라 진짜 물고기처럼 수영하면서 촬영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비키는 수심 60m까지 수중 촬영을 할 수 있다. 앞서 밝혔듯 우아하게 헤엄을 치는 모습을 진짜 물고기를 그대로 닮았다. 수중 촬영 뿐 아니라 물에서 노는 아이들의 움직임을 지켜볼 때에도 도움이 되는 건 물론. 소리를 최대한 내지 않도록 설계해 물속을 오가는 진짜 물고기의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은 채 촬영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비키가 내장한 카메라는 4K 해상도를 지원, 고화질로 물속을 담을 수 있다. 영상 촬영은 90∼120분까지 가능하며 스마트폰과 연동해 전용앱을 통해 손쉽게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또 150도 광각 렌즈와 조명을 곁들여 평소에는 볼 수 없는 바닷속을 비추면서 담아낸다.
그 밖에 조작은 무선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처리할 수 있어 드론 초보도 손쉽게 다룰 수 있다고 한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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