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시트(Snapsheet)는 자동차 사고가 나면 처리 프로세스를 간소화해주는 서비스다. 이 회사는 지난 2010년 미국 시카고에서 설립됐다.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혹은 무료 웹앱을 이용해 사용자는 사진과 함께 손상된 차량 요약 보고서만 게재하면 지역 내 자동차 정비소가 수리비 견적을 제시한다. 사용자는 앱이나 스냅시트 고객 지원을 통해 원하는 차량 정비소를 예약할 수 있다.
스냅시트는 보험사에 화이트라벨 셀프 서비스 모바일앱을 제공한다. 올스테이트처럼 일부는 직접 제품을 개발할 수도 있지만 스냅시트는 45개 보험사와 협업한다.
스냅시트는 제공 견적에 대해 요금을 부과해 수익을 창출한다. 이를 위해 스냅시트는 전직 감정 평가원을 고용, 집에서 앱을 통해 제출된 사진을 조사하도록 하고 있다. 차량 손상 정도를 조사하고 가상 감정인 역할을 하는 모바일 앱도 개발하고 있다.
스냅시트는 최근 1,2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톨라캐피탈이 주도했고 시리즈C 투자 라운드를 통해 2,0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한 지 몇 달 만의 일이다. 톨라캐피탈 측은 스냅시트의 가상 청구 플랫폼이 사고 후 보험사나 고객, 정비소 등 모두의 신청 프로세스를 간단하게 만들어준다는 말로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스냅시트 공동 창업자인 씨제이(CJ Przybyl)는 스냅시트가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더 많은 투자 기회를 얻고 있다면서 스냅시트를 통해 차량 소유주 뿐 아니라 보험사도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냅시트는 이번 투자금을 머신러닝 기능 개선에 이용할 계획이다. 또 한편으로는 글로벌 시장 진출도 준비할 예정이다. 또 많은 자금을 확보했지만 IPO 진행 계획은 없다고 한다. 스냅시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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