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에서 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는 대규모 VR테마파크가 탄생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선보인 몬스터VR이 그것.
4일 인천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에 문을 열 예정인 몬스터VR은 400평 규모에서 가상현실 콘텐츠 40종을 즐길 수 있게 기획한 도심형 VR테마파크다. 정글존과 시네마VR존, 큐브VR존, 익스트림존 에버랜드VR존 등 4가지 테마로 이뤄져 있으며 놀이공원 규모 인테리어에 VR 콘텐츠가 주는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가미, 마치 테마파크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몬스터VR은 해외 VR테마파크와 견줘도 뛰어난 경제성과 다양성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 보통 해외 VR테마파크가 보유한 콘텐츠가 평균 10개 내외인 반면 몬스터VR은 영화에서 게임, 스포츠와 교육, 음악 등 4배 많은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그 뿐 아니라 우수정부지원과제를 수급, 시연하는 등 중소기업이 자사의 VR 콘텐츠를 테스트할 수 있는 거점으로 활용하는 공공 플랫폼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실제로 몬스터VR 역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7 VR콘텐츠 체험존 구축 지원사업 첫 성과물이기도 하다.
몬스터VR 이용요금은 자유이용권 기준으로 월∼목 2만 8,000원, 금∼일 3만 8,000원이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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