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로아인벤션랩과 공동주관한 퓨처나인(Future9)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최종 심사를 통해 9곳의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이번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특징은 KB국민카드 미래사업부를 중심으로 카드사의 미래먹거리를 담당하는 주요 유관부서의 실무진이선발된 9개 기업과 직접 공동사업화를 목표로 진행되는 본격적인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프로그램이라는 점이다.
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8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되며, 3개월 안에 KB국민카드와 9개 선발 스타트업 간의 공동사업화가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1차 파일럿 테스트 수준까지 공동개발하여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11월 말 데모데이를 통해 공동사업 모델을 발표할 예정으로 참관객과 심사위원의 높은 호응도를 이끌어 낸 스타트업에게 최대 1억원의 시드(Seed)투자금이 집행된다. 또한 실제 사업화로 진행하는데 필요한 마케팅, 영업이 실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공간이 필요한 스타트업에게는 8월 21일 개소할 KB이노베이션 허브(신논혁역 소재)와 로아인벤션랩이 운영하는 인큐베이션 센터인 개러지박스(Garagebox)에 입주할 수 있다.
퓨처나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기업은 모두 미래생활혁신 스타트업으로 총 160개 기업이 참여해 18: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됐다. 9개 스타트업은 다음과 같다(가나다순).
–라이앤캐쳐스 : 나만의 책장 공유, 서적취향 분석 서비스(비블리(Bibly) 앱 운영)
–모두의 컴퍼니 : 주차정보 안내 및 주차공간 공유 서비스(모두의 주차장 앱 운영)
–사운들리 : 오디오(음파) 분석정보 기반의 시청TV프로그램 분석 서비스
-어브로딘 : 해외 어학연수기관과 유학생을 직접 연결하는 직거래 유학중계 플랫폼(서비스 명은 ‘newhak’으로 9월 런칭 예정)
–아자스쿨 : 체험 교육 및 학습 중계 서비스 플랫폼
–펫닥 : 반려동물 보호자와 수의사를 1:1로 연결하는 나만의 주치의 서비스(펫닥 앱 운영)
–하비박스 : 사용자 취미분석 및 취미박스 Subscription 서비스
–트라이어스앤컴퍼니 : 식품유의성분 추출 및 분석 서비스(엄선 앱 운영)
–투빌 : 모바일 영수증/전자 영수증 기반 결제 플랫폼(DDX 솔루션 개발사)
본 프로그램의 최종 선발 기업 리스트 및 향후 전개될 공동사업화 진행현황에 대한 소식은 정기적으로 KB국민카드 퓨처나인 웹사이트를 통해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