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지리(VEGERY)는 신선한 식재료를 1시간 안에 배송해주는 신선 식품 배달 서비스다. 베지리는 올해 1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직접 계약한 농가의 야채를 소비자가 지정한 장소에 최단 1시간 안에 배송해주는 것.
이 서비스를 시작한 스타트업인 베지오베지코(VEGEO VEGECO)는 일본 미야자키현에 본사를 두고 있다. 소비자에게 큐슈산 야채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무디와 야채, 푸드, 굿즈 같은 카테고리를 분류해 서비스하며 항목마다 신선한 재료와 레시피를 동시 제공한다. 스무디는 5일분 1회 배송하는 체험판과 매주 혹은 2주, 1개월 단위 배송하는 정기 세트로 나뉜다. 야채는 1주일 체험 또는 정기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베지리는 서비스 초기에는 도내 일부 지역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지난 4월부터 관동 지역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 상태다. 시부야에 배송 거점을 중심으로 유통 체제를 구축했고 서비스 지역 확대 외에 사가와익스프레스와의 제휴도 발표했다.
베지리는 현재 iOS와 안드로이드용 앱을 제공 중이다. 사용자 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대표인 히라바야시 소이치로(平林聡一朗)에 따르면 고객당 단가는 5,000엔 가량, 이용 횟수 상위 10% 고객은 4∼5일에 1회 가량 서비스를 이용한다. 전체적으론 월 2∼3회 정도 이용한다. 베지리는 서비스 초기부터 지금까지 소비자 요구에 맞는 재료를 선정하고 만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출시 이후 6개월 동안 소비자 중 56%가 재구매를 진행했다고 한다.
베지오베지코는 최근 PR 기업인 벡터로부터 투자금을 유치했다. 지금까지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하지 않았지만 앞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PR 기업으로부터 자금을 유치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베지리는 앞으로 도내를 중심으로 지역에서 신규 고객 확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베지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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