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인들의 최대 여름 축제인 벤처썸머포럼이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하고 성황리 막을 내렸다.
한국여성벤처협회 윤소라 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가 원하는 일자리 창출과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벤처가 주도할 수밖에 없다”며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벤처 스타트업의 미래를 조망해 볼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다” 고 총평했다.
매년 8월 말 개최되는 벤처 썸머포럼은 벤처 업계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업계 현황을 공유하고 선, 후배 벤처 기업 간 친목을 다지는 국내 벤처 업계 대표 하계 포럼으로 올해는 리빌딩 코리아, 리딩 벤처(Rebuilding Korea, Leading venture)를 주제로 열렸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선배 벤처기업과 스타트업 간 교류를 장려하기 위해 민간 중심의 벤처 네트워크 벤처스타트업위원회 발대식이 개최됐다. 위원회에는 베이글랩스, 오픈놀, 시지온 등 스타트업과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매쉬업, 디캠프 등 지원 기관을 포함해 17개 기업이 참여한다. 위원회장은 배이글랩스 박수홍 대표가 맡았다. 안건준 벤처기업협회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내 제조 벤처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며”벤처스타트업위원회는 하드웨어 벤처 중심의 지원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벤처스타트업위원회는 일자리 창출, 벤처창업 활성화, 규제 개선 등 민간 주도의 혁신 벤처 생태계를 구현하기 위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와디즈와 함께하는 스타트업 피칭이 열렸다. 로그인톡, 보맵, 오션앤테크 등 6개 팀이 경합했으며 최종 우승은 통합보험서비스 보맵이 차지했다. 우승 팀 선정은 청중들의 가상 모의 투자로 결정됐으며 수상팀들은 와디즈 등록비 일부를 면제받는 혜택을 얻었다.
벤처가 이끄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선배 벤처기업의 엑싯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오픈토크 시간도 마련됐다. 오픈토크에는 박찬중 HTM홀딩스 박찬중 대표와 유현오 한양대 창업지원단장, BT&I 송경애 대표가 패널로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벤처 선, 후배간 친목 도모를 위한 미션 팀빌딩 등 다양한 네트워킹 이벤트와 벤처 강연 그리고 벤처기업인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해줄 힐링 프로그램과 야외 교류 활동도 마련됐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벤처썸머포럼은 여타의 포럼과는 달리 선배 벤처기업인, 정부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 간의 소중한 만남을 통해 희망과 열정을 충전하는 이벤트로 마련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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