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웰로(Dwelo)는 스마트 아파트 플랫폼이다. 아파트를 빌려 살아가는 세입자를 위한 대규모 스마트홈 솔루션인 것.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소유주는 도어락과 스마트 라이트, 온도 조절 장치 등을 방마다 장비할 수 있고 거주자는 드웰로 앱과 허브를 이용해 이를 조절할 수 있다. 관련 지원도 모두 앱으로 이뤄진다. 전구가 깜박여도 관리자에게 전화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반응도 좋다. 드웰로 CEO 마이클 로비토(Michael Rovito)는 론칭 직후부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면서 아파트 소유주와 세입자에게 스마트홈 기술의 장점을 접할 수 있게 해주는 건 상당히 기쁜 일이라고 밝히고 있다.
아파트 관리자가 일일이 잠금 상태를 점검할 필요도 없어지고 아파트 커뮤니티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세입자는 앱 하나로 아파트를 관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앞으로 기능을 추가해 아파트 커뮤니티의 중심 서비스가 될 가능성이 있다.
드웰로는 스마트 아파트 하드웨어를 대상으로 초기 설치비를 부과해 수익을 올린다. 아파트 시공과 병행할 수도 있고 이후 따로 설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아파트 관리자나 세입자에게 앱과 지원 관련 비용을 청구할 수도 있다. 드웰로는 현재 미국 내 아파트 단지 100여 개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피터슨벤처스가 주도한 투자 라운드에서 투자금 490만 달러를 유치한 바 있다. 지금까지 누적 투자금은 970만 달러. 드웰로 측은 이번 투자금 유치를 통해 확장을 꾀하고 있다. 드웰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3z8Id4NLy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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