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봇(Mabot)은 블록 장난감인 레고를 합체할 수도 있는 등 자유롭게 조립하면서 프로그래밍도 배울 수 있게 해주는 로봇이다. 온갖 센서와 모터를 내장한 부품을 결합해 간단한 프로그래밍 기술을 통해 놀면서 배울 수 있는 미래형 장난감인 것.
모듈 안에는 각각 배터리와 모터, 관절, 적외선과 터치 센서 등이 내장되어 있다. 주 전원을 끄지 않은 상태에서도 모듈을 다시 끼워도 괜찮은 핫플러그 방식을 지원한다. 마봇 고(Mabot Go)라고 불리는 응용 프로그램을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를 통해 내려 받아 설치하면 지시를 하는 등 다양한 동작을 구현할 수도 있다. 아이패드 전용이지만 마봇 IDE(Mabot IDE)을 이용하면 시각적으로 보면서 알기 쉬운 코드를 드래그앤드롭 조합으로 프로그래밍을 배울 수 있다.
앞서 밝혔듯 이 제품은 일반 레고 블록도 합체할 수 있다. 로봇 부품을 연장하거나 혹은 과절을 늘리는 등 사용자에 따라 즐기는 방법도 다양하다. 이 제품을 개발한 기업은 홍콩에 위치한 벨로봇(Bellrobot). 어린이를 위한 로봇 과학 교육을 목표로 한 곳이다. 마봇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레고가 마인드스톰으로 로봇 기술을 아이들과 일반인들에게 보급을 한 지가 벌써 10년이 넘었다. 가격이 비싼 탓에 약간 무리가 있지만, 이들의 실험은 이후 MIT나 Pitsco, National Instruments 등과 같은 유수의 대학과 기업의 협업을 통해 더욱 다양한 교육용 키트를 탄생시켰다. 그런데, 최근에 레고에서 WeDo 라는 재미있는 세트를 발표하였다. 과거 마인드스톰이 청소년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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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을 처음 배우는 어린이, 혹은 비전공자들에게는 프로그래밍 툴을 설치하는 것부터가 곤욕이다. 고생해서 툴을 깔더라도 대다수는 이유도 모른채 #include 와 같은 명령어를 입력하도록 주입받는다. “이 명령어는 이 명령을 실행한다”, 영어 문장을 통째로 외우는 것처럼 명령어들을 주입받고, 외워서 프로그래밍에 사용한다. 코드그루는 프로그래밍 교육용 언어인 ‘엔트리’로 이러한 현재의 프로그래밍 교육에 도전장을 내민다. 엔트리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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