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가 2017 엔젤모펀드 운용사 4곳을 선정했다. 이번 개인투자조합 출자 사업은 올초 액셀러레이터 등록제 시행 이후 처음 진행된 것. 당초 액셀러레이터와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대상이었지만 등록 액셀러레이터 5곳만 제안서를 제출해 최종 4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곳은 킹슬리벤처스와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벤처스퀘어, 블루포인트파트너스다. 벤처스퀘어는 39억 규모 벤처스퀘어VC연계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하게 된다. 킹슬리벤처스는 33억 규모 킹슬리엔젤1호 개인투자조합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55억 규모 뉴패러다임유망스타트업 제2호 개인투자조합을 운용한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40억 규모 블루포인트 스타트업 개인투자조합을 만들어 투자에 나설 예정.
벤처스퀘어 명승은 대표는 “모태펀드의 출자 범위에 들어서면서 액셀러레이터도 정식 투자자로 인정받게 됐다”면서 “앞에선 엔젤과 멘토 그리고 뒤론 벤처캐피털과 금융 시장 사이에서 스타트업 성장을 돕는 가교 역할에 좀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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