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를 위해 환경을 구하자–아름다운 세상을 지키자’를 주제로 27일부터 무박 3일로 열린 글로벌 해커톤이 성황리에 폐막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하고 국민대학교 SW중심대학산업단과 벤처스퀘어가 파트너로 참여한 이번 행사는 국내외 개발자와 디자이너, 연구원, 국민대학교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렸다.
참가자는 프로그램 기간 동안 아이디어 피칭, 팀별 활동, 멘토링, 데모데이 등 아이디어 단계부터 실현까지 두루 거치며 3일간 여정을 마무리했다.
최우수상은 기업의 동물·친환경 지수 같은 정보를 공유하는 세이빙 옥자가 차지했다. 세이빙 옥자는 국내외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짧은 시간내 아이디어 기획부터 프로토타입까지 완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유통기한을 관리하고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한 에코스캔에 돌아갔다. 에코스캔은 애플리케이션에 영수증이나 바코드, 온라인 쇼핑 내역 정보를 입력하면 음식 유통기한이 다가올 때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방식을 제시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 각각 200만 원, 100만 원 상당 상품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1개월 제주 체류 지원과 추후 입주기업 신청시 가산점 부여, 제주도 내 창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박소선 세이빙 옥자 PM은 “각기 다른 지역에서 온 사람들과 색다른 환경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제주센터에서 편하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줘서 짧은 기간에 의미 있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전정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 글로벌 해커톤을 통해 환경보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실현해볼 수 있는 자리였다”며 “훌륭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온 만큼 이 아이디어들이 실제 창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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