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종사자 직무분석을 주제로 한 연구 논문이 발표됐다. OTT(Over-The-Top)는 온라인과 모바일 동영상 소비가 늘어나면서 나타난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이다. 넷플릭스와 같은 스트리밍 전용 서비스와 네이버TV, 카카오TV, 옥수수와 같은 동영상 서비스가 대표적인 예다.
광운대 OTT 전공 오문석, 이희대 교수팀은 ‘DACUM 기법을 활용한 방송사 OTT 서비스 담당자 직무분석에 관한 연구’을 통해 방송사 OTT 서비스 담당자의 직무를 총 18개 임무와 76개 작업으로 분석했다고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입직 초기에 꼭 갖추어야할 필수 작업은 이중 ‘실시간 방송 운용’, ‘소셜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썸네일 디자인’ 등 22개다. 더불어 신규 업무보다는 기획과 제작, 운용, 홍보, 사후관리를 아우르는 종합적 디지털 능력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교수팀은 “OTT 전공생들에게 향후 직무에 대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연구를 실시했고, 직무분석의 대표적인 연구방법론인 DACUM(Developing A CurricuLUM)기법을 활용, 각계 전문가들의 참여로 도출한 결과”라며 “현직 OTT 서비스 담당자 및 미디어 콘텐츠 분야 직종을 도전하려는 예비 방송인들을 위한 실무적 기초자료로 활용되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해당 논문은 KCI통합검색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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