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 투자자와 일반 참관객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스타트업 축제 글로벌 스타트업컨퍼런스(이하 ‘GSC’)가 시작된다. 스타트업은 땀으로 일궈온 사업을 소개하고 보육기관은 한 해 동안 이뤄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자리다.
GSC는 벤처스퀘어가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하고 있는 국내 민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컨퍼런스다. 2013년부터 개최된 GSC는 국내 창업지원 사업과 IT트렌드 소개는 물론 국내 스타트업을 투자자와 일반 대중에게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되고 있다.
봄 행사는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시간으로 꾸려진다. 정부기관과 국내 지원 기관 사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한데 모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연사 강연을 통해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지난 GSC2017 봄은 ‘레디투액션’을 주제로 해외 진출을 꿈꾸는 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한 자리에 모아 소개했다. 스타트업 쇼케이스와 부스 전시를 통해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자리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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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행사는 한 해 트렌드를 정리하는 형식으로 치러진다. 지난 GSC2016 가을에는 ‘응답하라 web 2.0 그리고 미래 ICT 10년’을 주제로 컨퍼런스와 통합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8대 스타트업 지원기관의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59개 스타트업이데모데이 무대에 올랐다. 각 기관별 우승팀은 론치컵 파이널2016에서 최종 결선을 치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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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째를 맞는 이번 GSC2017가을은 릴레이 데모데이로 치러진다. 11월 23일부터 30일, 12월 1일과 2일까지 이어지는 릴레이 데모데이는 9개 보육기관이 육성한 80여 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대중을 상대로 오픈 IR 형태의 데모데이를 연이어 펼친다.
11월 23일 판교에서 첫 릴레이가 시작된다. 데모데이 참가 기관은 ▲경기문화창조허브 ▲한국문화정보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신용보증기금・벤처스퀘어다.
경기문화창조허브 보육팀이 스타트를 끊는다. 북이오•키튼플래닛•피트•이브이케어•시소톡•사운드유엑스•액션크래프트•인프랩 총 8팀이 참가해 투자자와 참관객에게 열정에 찬 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한국문화정보원 보육팀 커넥터스•소로시•예스튜디오•주식회사•플레이콕•버스킹티비 주식회사•juice 6개 팀이 데모데이에 나선다. 한국문화정보원 보육 팀은 공공저작물과 문화데이터를 활용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오후에는 경기창조혁신센터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대표한 팀이 무대에 오른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더커머스•스타일필•이씨쓰리•초위스컴퍼니•텍스토리•톤28•투비콘•필드솔루션 8개 팀이 피칭을 나선다. 제주혁신센터 팀은 버스킹디비•리앤컴퍼니•엔블리스컴즈•아일랜드•옷딜 총 다섯 팀이다. 두 기관은 액셀러레이터 연계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3일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르는 팀은 신용보증기금과 벤처스퀘어가 공동 진행한 스타트업 네스트 2기다. 프리윈드•넥시스•유퍼스트•하예•차니가든•태그바이컴퍼니•바른•올리브유니온•팀스티어•어시스터스 총 10개 팀이 참여한다.
11월 30일부터는 ‘2017 벤처창업 페스티벌’에서 릴레이 데모데이 바통을 이어받는다.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벤처스퀘어 스타트업 노매드와 로아인벤션랩 스타트업 네스트, 빅뱅엔젤스 유니콘파인더 보육팀이 데모데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르호봇비즈니스인큐베이터 2017 론치컵 파이널이 개최될 예정이다. 2017년 한 해를 바삐 뛰어온 스타트업과 보육기관이 벌이는 데모데이 대잔치, 본격적인 쇼는 오는 23일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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