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등학교 학생 4명이 창업한 최연소 스타트업 ‘싸이클로’가 2017 벤처창업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싸이클로(CYCLO)는 체험존에서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싸이클로는 Upcycle의 ‘Cycle’과 ‘길 路(로)’자의 합성어로 만들어졌다. 기존에 버려질 제품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업그레이드해 전혀 다른 제품을 세상에 내놓아 업사이클링의 길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싸이클로는 업사이클링을 통해 보다 나은 사회를 목표로 프로젝트 단위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첫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로 선보인 ‘RE: 콩’이라는 커피 찌꺼기 업사이클링 프로젝트에서는 커피찌꺼기를 업사이클해 만든 다육식물 화분과 커피 비누를 선보이고 있다. ‘RE: 콩’은 매년 7,624억 원씩 경제적 손실을 야기하는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해 경제적, 환경적 이익을 가져오는 일석이조 프로젝트다.
싸이클로는 커피 업사이클링과 더불어 환경친화적인 기업 철학을 유지하기 위해 전체 수익금 중 10%를 커피공정무역 단체 ‘아름다운 커피’에 기부 중이며 자체 생산하는 커피 비누 또한 추후 캠페인을 통해 기부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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