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송금 전문 핀테크 기업 모인이 2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모인은 지난 12월 4일 비에이파트너스 (리드 투자자),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어니스트벤처스, 보광창업투자, 캡스톤파트너스, 미국 Strong Ventures 등으로부터 20억원 투자를 유치에 성공했다.
모인은 지난 해 10월 낮은 수수료, 빠른 송금 속도, 투명한 수수료 구조와 간편한 신청 프로세스 등을 장점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PC 또는 모바일로 간편하게 해외 송금이 가능하고 디바이스나 운영체제에 관계없이 최초 1회만 본인 인증만으로 이용 가능하다.
일본과 중국으로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며 분기별로 전기대비 평균 138%씩 성장하던 모인은 개정된 외국환거래법에 따른 해외송금 라이선스를 준비 중이다. 이번 시리즈 A 투자 유치로 인해 소액해외송금업 등록요건 중 자본금 요건을 만족하면서 라이선스 획득에 청신호가 켜졌다.
모인은 라이선스 획득 후, 기존의 일본과 중국 시장은 물론, 동남아시아로 송금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국내로 돈을 보낼 수 있는 인바운드 송금 서비스를 런칭해 해외에 있는 한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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