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벤처스가 프리미어파트너스와 공동으로 시큐리티플랫폼에 30억 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소프트뱅크벤처스 문규학 대표는 사물인터넷 시대를 맞아 반도체 설계나 개발사 모두 보안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다면서 시큐리티플랫폼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만한 기술력을 보유한 만큼 소프트뱅크그룹 네트워크를 활용해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큐리티플랫폼은 하드웨어 임베디드 보안 솔루션 스타트업. 사물인터넷 시대에 맞춰 사물을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는 기술을 반도체나 운영체제에 아예 내재화한다는 게 특징이다. 사물인터넷 제품에 맞게 저전력 초경량이라는 장점을 지닌 로라(LoRa) 모듈을 통해 펌웨어 복제와 변조를 막고 데이터를 보호한다. 또 IP 카메라 해킹을 막기 위한 VPN 솔루션을 내장한 SoC도 선보인 상태다. 이 회사 황수익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 IT 보안 분야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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