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시드랩스, CES 2018 최고 혁신상 수상

가상현실에 최적화된 사용자 감정 분석 시스템을 개발하는 기술 스타트업 룩시드랩스이 가상현실 부문 ‘CES 2018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룩시드랩스에 가상현실 부문 최고 혁신상의 영예를 가져다 준 제품은 ‘LooxidVR‘이다. LooxidVR은 시선-뇌파 데이터 수집용 모바일 기반 VR 헤드셋으로 사용자의 뇌파와 시선, 동공 정보를 측정한다. 확장성이 뛰어난 API를 지원, 사용자의 스트레스와 선호도, 몰입도 등 사용자 상태 파악이 필요한 다양한 가상현실 산업 부문에서 폭넓게 응용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룩시드랩스는 1월 7일 만달레이 베이에서 열리는 CES 2018의 사전 행사이자 첫 공식 행사인 CES 언베일드 라스베이거스 행사를 시작으로 1월 9일부터 12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되는 본 행사에서 LooxidVR 체험 전시 부스를 운영 예정이다. 룩시드랩스의 부스는 스타트업 전시관 유레카파크에 꾸려져있다.

채용욱 룩시드랩스 대표는 “2월 1일 선주문 예정인 룩시드랩스의 LooxidVR 제품이 기술 관련 행사 중 세계적으로 가장 큰 영향력과 독보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CES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에게 주어지는 최고 혁신상 수상으로 기술력과 가능성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기존 신경과학 분야 및 VR 사용자 경험 혹은 마켓 리서치 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LooxidVR 제품은 물론 룩시드랩스가 현재 개발 중인 시선-뇌파 인터페이스 기반 VR 사용자 분석 솔루션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CES 최고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매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를 앞두고 VR과 생활 가전, 휴대폰 등 총 28개 부문에서 디자인과 기술, 소비자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각 부문에서 최고의 혁신을 보여준 1등 기업에게만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해에는 구글의 틸트 브러시가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