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운송 매칭플랫폼 “수급불균형, 알고리즘으로 해결”

이사 매칭 플랫폼 이사모아의 벤디츠가 화물운송 매칭플랫폼 센디(SENDY)를 출시하고 물류 시장에 진출한다.

현재 택배 시장을 제외한 비정기 화물 물류 시장은 29조원에 달하며 그 중 일반 화물이 27조, 이사 화물이 2조원 시장을 이루고 있는 상황이다.

비정기 화물물류 시장의 가장 큰 문제점은 낮은 빈도로 용달 화물을 부르는 수요자와 언제 어디서 일을 수주 받게될지 모르는 공급자 간의 수급 불균형에 있다. 벤디츠는 이런 문제점에서 착안해 “지난 3년간 약 10만건의 이사 매칭을 통해 알고리즘을 개선하고 수요분산, 공급자 매칭 알고리즘을 통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센디는 앞으로 택배나 퀵으로 보낼 수 없는 소형 화물, 가구/가전, B2B 기업화물 운송 뿐 아니라 용달이사, 원룸이사 등 화물 운송 토탈 매칭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장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