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랩스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 플랫폼 어웨이(AWAY)를 장착한 그린카 차량이 1,000대를 돌파했다.
네이버랩스와 그린카는 지난 2016년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8월 어웨이를 장착한 차량을 선보였다. 또한 올해 말까지 어웨이 탑재 차량을 총 3,000대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웨이는 음성인식 기능으로 목적지 검색이 가능한 전용 내비게이션과 네이버뮤직/오디오클립 등을 비롯한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이버 로그인을 통해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와 연동된 길안내가 가능하며 네이버 뮤직에 저장해 둔 플레이리스트를 차량 스피커를 통해 바로 감상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그린카를 통해 어웨이 서비스를 이용한 사용자(1,024명)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73.6%가 서비스에 만족, 72.3%는 재이용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특히 음성 인식 서비스, 정확한 내비게이션, 무료 이용이 가능한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어웨이의 장점으로 꼽았다.
네이버랩스는 향후 어웨이의 서비스/미디어/하드웨어 파트너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오는 2월초에는 AWAY가 적용된 일반 이용자 대상의 애프터마켓 제품의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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