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데이팅 서비스 아만다가 지난해 국내 애플리케이션 매출 상위 5위, 업계 1위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모바일 전문 분석업체 앱애니가 2017년 전세계 모바일 앱 생태계와 트렌드를 분석한 2017년 레트로스펙티브 보고서에 따르면 아만다는 비게임 부문에서 국내 앱 중 전체 매출 순위 5위, 2년 연속 업계 1위를 차지했다. 1~4위에는 카카오톡, 카카오페이지, 멜론, 푹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는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의 약진이 눈에 띈 한해였다. 아만다를 비롯해 정오의데이트, 심쿵, 당연시 등 4개의 데이팅 앱이 10위권에 안착하며 비게임 분야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냈다. 2015년과 2016년에는 3개의 데이팅 앱이 10위권에 진입했다. 아만다는 3년 내내 이름을 올렸다.
국내 데이팅 앱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아만다를 비롯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상위 20여 개 애플리케이션의 연 매출을 보면 2015년 100억, 2016년 300억 원, 2017년 1000억 이상으로 연간 3배 이상의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2,000억을 훨씬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신상훈 넥스트매치 대표는 “데이팅 앱, 특히 아만다를 믿고 사용하는 회원들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올해는 신뢰도 제고, 이미지 개선,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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