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베이스가 홈디자이닝 증강현실(AR) 앱 ‘Urbanbase AR’을 출시한다.
어반베이스는 건축물의 평면도를 2초 만에 3차원으로 재현해내는 특허 기술을 가진 공간데이터 플랫폼으로 현재 전국 아파트 단지 중 70%의 3D데이터를 보유 중이다. 가구와 벽지, 창호, 바닥 등을 바꾸며 미리 집을 꾸며볼 수 있는 홈디자이닝 VR서비스는 지난 2016년 7월부터 ‘Urbanbase’ 베타 버전으로 운영 중이다.
Urbanbase AR은 애플 AR키트와 구글 AR코어를 기반으로 가구 및 인테리어 브랜드의 제품을 3D로 구현해 집, 사무실, 학교 등에 실제처럼 배치해 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90% 이상의 정확도로 사물의 질감을 정밀히 표현하며, 주변 조도에 따라 제품의 밝기를 자동으로 조정해 실제와 최대한 가까운 인테리어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앞으로 업데이트를 통해 AR 줄자기능, 애니메이션 효과 등 현실감과 재미를 더할 세부 기능들이 추가될 계획이다.
어반베이스의 메인 타깃이 2030인만큼 가구를 배치한 모습을 가족, 친구, 지인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소셜미디어 기능도 강화했다. 이번 서비스는 iOS 11 이상이 설치된 아이폰6S 이후 모델과 구글 AR코어를 구동하는 삼성 갤럭시 S8, 구글 픽셀, 픽셀 XL에서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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