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까지 치면 8번째. 2,000여 명 정확하게 말하면 1,941명에 달하는 청년 창업가를 배출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까지 따지면 4,654명. 다시 돈으로 셈하자면 매출은 11,775억 원, 투자 유치 864억 원.
청년창업사관학교 얘기다. 이곳은 지난 2011년 예비창업자 지원을 위해 운영을 시작했다. 좋은 창업 아이템이나 고급 기술을 보유한 만 39세 이하 예비 창업자 혹은 창업 3년 이하 초기 기업 대표자를 지원해준다. 지원 분야는 사업 계획 수립에서 시작해 사업화와 졸업 후 성장까지 창업의 모든 단계를 원스톱 지원하는 컨셉트다.
지난해부터는 지원 분야를 더 확대했다. 창업 준비 단계인 프리스쿨을 운영하고 성장 단계 지원을 위한 정책자금, 마케팅 지원 같은 후속 연계를 곁들였다. 이를 통해 창업자 양성을 위한 준비와 후속 지원까지 모든 단계를 포괄하는 창업성공패키지로 확대 개편한 것.
이런 청년창업사관학교가 1월 31일부터 2월 19일까지 청년창업사관학교 8기를 모집한다. 이번 8기 정규 과정 모집 인원은 450명 예정이며 모집 부분은 1년 과정과 2년 과정, 추가과정으로 나뉜다. 신청 자격은 앞서 밝혔듯 만 39세 이하 예비 창업자나 팀, 창업 3년 이하 기업 대표자다.
선발되면 먼저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 규모는 1년 동안 총사업비 중 70% 최대 1억 원, 2년짜리 과제라면 2년간 최대 2억 원. 그 뿐 아니라 사무 공간 지원, 제품 제작 관련 장비 등 인프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코칭과 교육, 기술 지원, 판로 개척, 해외 진출 등 사업화에 필요한 온갖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측은 일자리 창출이나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일자리 안정 자금 수혜 기업 등에 한해 서류 심사 가점을 부여하는 한편 민간과 공동 분야 외부 창업 전문기관과도 협력해 창업 지원 기능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 8기 입교 희망자는 이곳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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