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스타트업 카스테라가 한국자동차평가협동조합(KCIAN)’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중고차 시장 문제 해결을 위해 중고차 공정평가가 필수적이라 보고 이를 위한 협력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합 평가사는 카스테라의 중고차 평가 솔루션을 통해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카스테라의 중고차 평가 서비스 역시 전담하게 된다.
신종관 카스테라 대표는 ‘평가사의 독립된 지위가 중고차 공정 평가의 시작”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본격적인 중고차 제3자 인증 시장을 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황덕규 한국자동차평가협동조합 이사장 역시 “카스테라 솔루션을 통해 평가사의 작업이 손쉬워지지만 내용은 훨씬 풍부하게 됐다”며 “중고차 거래 투명성과 안정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카스테라는 부품, 정비소, 진단 데이터를 바탕으로 커넥티드 진단을 서비스하고 있다. 매매거래에서 독립적인 전문 평가사가 진단 스캐너와 전용 솔루션을 활용해 공정한 평가서를 발행하는 중고차 평가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국자동차평가협동조합은 평가사의 권익 보호를 통해 중고차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설립된 곳. 수도권, 부산, 대전 등 전국 규모 평가사 조직을 구성하고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지역별로 흩어져 있던 평가사간 교류를 통해 평가업과 중고차 시장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관련 일자리 창출로 지역 사회에도 기여한다는 포부다.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