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헬스케어 스타트업 생태계의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하는 교류의 장이 열린다. 헬스케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 (이하 DHP)’가 3월 21일 디캠프 6층 다목적실에서 ‘DHP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써밋 2018’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분야 동향 및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세미나와 패널토의, DHP가 육성한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발표, 네트워킹 등으로 꾸려진다.
이번 행사에서 최윤섭 대표파트너는 DHP의 활동 및 한국의 헬스케어 스타트업 생태계의 현황을 소개한다.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창업가인 신재원 파트너가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성공 조건’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나간다. UX전문가이자 창업가 출신의 장진규 파트너는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UX디자인’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DHP가 작년 하반기부터 육성하고 있는 닥터다이어리와 서지컬마인드 등의 기업 데모도 준비되어 있다. 닥터다이어리는 모바일 기반의 당뇨 관리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으로 다운로드 수 기준 국내 1위 당뇨 애플리케이션이다. 당뇨병 환자를 위한 혈당 관리 솔루션, 커뮤니티, 컨텐츠뿐만 아니라 전문 쇼핑몰도 운영한다.
서지컬마인드는 VR 기술을 기반으로 의사가 초정밀 수술의 술기를 훈련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안과 의사 대상의 백내장 수술 시뮬레이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향후 이비인후과, 심장외과의 수술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윤섭 DHP 대표파트너는 이번 행사에 대해 “헬스케어 스타트업 업계의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모두 한 곳에 모이는 드문 기회”라며 “이해관계자들의 상호 교류와 이해를 통해, 한국에서도 혁신적인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배출하는 토양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서 150명이 참석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DH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DHP는 국내 유일의 헬스케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이다. 서울대병원 교수 출신의 최윤섭 대표파트너를 비롯해, 의사이자 IT융합전문가인 정지훈 파트너, 맥킨지 컨설팅 출신의 내과전문의 김치원 파트너 등의 의료 전문가가 2016년 설립했다. 작년에는 소아청소년과, 피부과, 내분비내과, 가정의학과, 안과 등의 전문의뿐만 아니라 식약처 출신의 규제 전문가 및 인공지능 전문가 등을 파트너로 대거 영입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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