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지스탁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8억 원 투자 유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를 통해 투자형 펀딩으로 진행한 것.
뉴지스탁은 시작 하루 만에 목표금액 3억 원을 넘어 모집 한도액인 7억 원까지 증액했지만 며칠 만에 도달, 투자를 마무리했다. 여기에 송현인베스트먼트가 운영 중인 K-크라우드펀드도 크라우드 펀딩 한도액을 넘겨 추가로 투자, 최종 투자 8억 원을 유치했다.
뉴지스탁은 인공지능과 집단지성을 합친 로보어드바이저 플랫폼 기업으로 지난 2012년 첫 서비스를 시작했다. 대표 서비스인 젠포트는 투자 전략을 알고리즘화할 수 있는 엔진, 투자자가 만든 알고리즘 전략을 공유할 수 있는 마켓인 젠마켓 등으로 이뤄져 있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젠포트 알고리즘을 이용한 자동매매 서비스는 올해 1월 기준 운용자산 130억 원에 육박했다. 전년 동월보다 800%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뉴지스탁은 현재 9개 증권사와 제휴한 상태이며 홍콩법인을 설립,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이번 투자금은 서비스 고도화, 해외 진출에 쓰일 예정. 뉴지스탁 측은 투자 이후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단기 매매를 위한 돌파전략 알고리즘을 추가하는 등 성능을 끌어올려 3월 14일 새 버전을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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