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인프레스가 오는 4월 3∼4일 양일간 서울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제1회 분산경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가 내건 주제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그리고 분산경제의 미래’. 기존 산업 패러다임을 뒤바꿀 블록체인의 미래 가치를 전 세계 전문가 50명이 심도 있게 고찰한다.
행사는 ▲패러다임의 전환, 개방형 프로토콜 ▲비트코인, 이론과 담론 사이 ▲이더리움, 월드 컴퓨터의 미래 ▲블록체인의 현주소와 마켓 트렌드 ▲암호화폐 규제와 메인스트림의 적용 ▲분산원장기술을 통한 산업의 진화 모두 6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날 기조연설은 비트코인의 전신 격이라고 할 수 있는 이캐시 개발자이자 암호학자인 데이비드 차움(David Chaum)이 나선다. 은닉 서명(Blind Signature) 등 직접 개발 제안한 디지털 서명 기술과 암호화폐의 근간을 이루는 기술에 대해 소개할 예정. 데이비드 차움 외에도 EOS 이안 그릭(Ian Grigg), 라이트닝네트워크 고안자인 조셉 푼(Joseph Poon), 블로큐 CEO인 제프 가직(Jeff Garzik) 등이 연사로 나서며 블록체인의 현주소와 마켓 트렌드 등 관련 토론도 개최된다. 그 밖에 비트코인닷컴 CEO 로저 버(Roger Ver), 블록스트림 CSO 샘손 모우(Samson Mow), 엔체인 개발 총괄 크레이그 라이트(Craig S. Wright) 등이 비트코인 관련 주제로 발표한다.
둘째날에는 이정아 빗썸 부사장이 기조연설을 맡고 R3리서치 디렉터 안토니 루이스(Antony Lewis), IBM CBDC 글로벌 총책임자 스탠리 영(Stanley Yong), 콘센시스 전무 존 릴릭(John Lilic) 등이 발표를 진행한다. 또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의 미래, 분산원장기술의 미래 관련 토론회, 레드플래그컨설팅 미국 총책임자인 존 콜린스(John Collins), 포스트오크랩 CEO 팀 스완슨(Tim Swanson), 포브스 금융전문기자 프란시스 코플라(Frances Copolla)가 암호화폐 규제 관련 내용을 발표하며 김&장, 광장 소속 법률 전문가 토론도 개최한다. 유료 행사이며 행사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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