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와 인공지능 기술을 합친 맞춤형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가 나왔다. 싸이월드가 출시한 큐(QUE)가 그 주인공.
큐는 알고 싶은 뉴스와 알아야 할 뉴스를 골라주는 컨셉트를 내걸고 전문가와 인공지능이 필요한 뉴스만 골라주는 뉴스큐, 뉴스 중심 소셜 서비스인 큐피드, 매일 주요 이슈를 설명해주는 큐브리핑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뉴스큐는 카드뉴스 10개로 직관적인 확인이 가능하다. 이 중 5개는 인공지능이 콘텐츠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나머지는 전문가가 추천하는 방식이다. 인공지능이 개인 취향 위주 기사만 추천하면 자칫 다양한 이슈나 의견에 대한 접근 기회가 차단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 주요 이슈와 선호 기사를 고르게 전달해주는 것. 또 평점을 직접 매길 수 있도록 해 댓글 외에 뉴스 참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큐피드는 뉴스를 공유해 자신만의 큐레이션을 할 수 있는 뉴스 특화 소셜미디어 서비스다. 뉴스만 공유하고 의견을 달아 구독자를 모아 1인 큐레이션 미디어가 될 수 있는 형태를 지향한다. 또 큐브리핑은 하루 2번씩 주요 이슈를 요약해주는 기능. 뉴스를 일일이 읽기 어려운 사람을 위해 주요 이슈를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싸이월드 측은 향후 음성 서비스를 지원, 운전이나 이동 중에도 뉴스 브리핑을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큐는 구글플레이와 삼성 갤럭시앱스를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3월 말부터 삼성전자 빅스비와 연동, 갤럭시S8 이상 모델 빅스비 홈을 통해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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