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랜드(Mossland)가 3월 21일 저녁 10시부터 퍼블릭 ICO(암호화폐공개)를 진행한다. 모스랜드는 지난 1월 29일 ICO 프리세일을 진행, 38분 만에 마감한 바 있다.
모스랜드는 리얼리티리플렉션(Reality Reflection)이 만든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증강현실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다.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발행한 암호화폐 모스코인을 이용해 가상 부동산 자산을 사고 팔 수 있다.
모스코인을 이용해 개발자는 수익을 창출하고 게이머는 몰입도를 높이는 한편 광고 효과를 그대화하는 상생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자체 블록체인인 모스체인 상에서 DApp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증강현실 개발 키트인 모스 프레임도 배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모스랜드 가상 세계에서 AR 관련 기술 없이도 렌더링을 할 수 있다. 개발자는 그 뿐 아니라 3D 모델 데이터와 애니메이션을 모스 체인을 통해 판매, 수익을 낼 수도 있다. 모스코인을 통한 부동산 경매와 광고를 통해 모스체인에서 수수료를 배분받는 것도 가능하다.
게이머는 현실 속 건물을 게임 상에서도 볼 수 있고 게임을 즐기면서 부동산을 획득하거나 판매하고 광고를 유치할 수도 있다. 가상 부동산 자산은 암호화폐를 이용해 거래할 수 있고 모스코인이 거래소에 상장되면 게임 내 부동산 거래로 얻은 암호화폐를 현금으로 환전할 수도 있다. 또 광고를 통해 실제 방문하거나 구매한 게이머에게는 보상형 광고를 집행, 구매 연결 가능성도 높인다.
리얼리티리플렉션 측은 프로젝트 활성화에 따라 코빗 김진화 대표, 카카오블록체인(가칭) 대표로 내정된 한재선 박사, 500스타트업코리아 공동 대표파트너 임정민 등 고문을 영입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번 ICO는 3월 21∼27일까지 15%까지 보너스를 추가로 받을 수 있으며 4월 17일 10시 끝난다. 모집량은 전체 5억 모스코인 중 25%. 모금액과 무관하게 개발 프로젝트는 진행될 예정인 만큼 소프트캡은 없다. 토큰은 ICO 종료 이후 신청 순서대로 지급되며 KYC(Know Your Customer)를 반드시 진행해야 참여할 수 있다.
리얼리티리플렉션은 올해 2분기 모스코인의 거래소 상장을 추진하며 2019년 3분기 프로젝트의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모스랜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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