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상반기 신보 스타트업 네스트 3기 최종 선발을 위한 프리네스트 교육이 27일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렸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후보 기업 159팀이 참여한 프리네스트 교육은 IR 피칭트레이닝과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등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꾸려졌다. 교육은 서울창업허브와 부산, 세종시에서 동시 진행된다.
최종선발팀은 27일과 29일 두 차례 열리는 프리네스트 교육에서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발표 평가 기준은 기업가 정신과 제품·서비스 경쟁력, 사업화 가능성, 기업의 지속성장 가능성이다. 3기 최종 선정은 4월 9일에 발표되며 올해는 미래신산업성장을 이끌 80개 팀을 선발한다.
선발된 팀에게는 보증과 투자와 같은 금융지원뿐 아니라 컨설팅, 멘토링, 기술자문, 해외진출 등의 비금융 지원이 이뤄진다. 스타트업네스트의 핵심과정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는 벤처스퀘어, 로아인벤션렙, 와이앤아처, 빅뱅엔젤스, 탭더모멘텀, 아이빌트세종, N15 액셀러레이터 7곳이 참여한다.
올해는 해외 진출과 마케팅 지원도 강화한다. 홈쇼핑과 연계해 소비재와 커머스 스타트업 지원하고 크라우드펀딩과 페이스북, SNS 마케팅 분야에서도 지원사격에 나선다. 나아가 2019년 신보 마포사옥이 청년혁신타운으로 조성되면 스타트업 네스트 기업의 네트워크 강화는 물론 접근성 높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신보 관계자는 “스타트업 네스트 프로그램은 금융, 비금융 지원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만들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라며 “우수한 품질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스타트업 네스트는 신용보증기금이 선보인 스타트업 육성플랫폼으로 유망 스타트업 발굴부터 액셀러레이팅, 금융·성장을 단계별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2기를 통해 총 100개 기업을 발굴하고 약 300억 원의 신용보증과 19억 원의 투자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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