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커머스 기술 기업 핑거플러스가 비디오태그(VIDEOtag)를 카카오TV를 통해 28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비디오태그는 포털 등에서 방송영상 시청 중 영상 속 정보가 궁금할 때 화면을 멈추면 인물정보와 패션, 잡화, 가구, 가전 등 협찬상품 정보가 표시되는 이용자 능동형 미디어커머스다.
2017년 2월부터 1년간 피키캐스트와 판도라티비, 스마트DMB등의 모바일, PC 버전을 통해 베타서비스를 진행했다. 상용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카카오TV가 최초다.
현재 비디오태그는 국내 지상파 3사와 JTBC 등 종편 3개사까지 총 6개 방송사의 드라마와 예능 콘텐츠에 적용 중이다. 비디오태그를 서비스하는 핑거플러스는 지난해 2월부터 SBS와 공동 설립한 서비스 제공 합작법인 코나드를 통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MCN 및 오리지널 콘텐츠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여 AI 기반 데이터와 이용자 행동 패턴 데이터 축적의 규모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핑거플러스 측은 “베타서비스를 통해 지금까지 25,000개 이상의 메타데이터가 적용된 AI에 적합한 방송영상 클립 데이터를 축적했다”며 “카카오TV PC 버전을 시작으로 모바일 버전까지 확장 할 예정이다. 카카오TV라는 익숙한 채널을 통해 데이터에 근거한 정교한 타겟 마케팅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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