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는 자사가 운영 중인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전문 자금세탁 방지 솔루션인 체인널리시스(Chainalysis)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인널리시스 도입은 건전한 암호화폐 거래 환경을 위한 것. 체인널리시스는 암호화폐 입출금 데이터 정보 등을 시각화해서 자금 흐름을 손쉽게 파악하고 추적할 수 있게 해준다. 암호화폐 이동 정보 외에 환전에 이용한 국내외 거래소까지 모두 파악, 효과적인 자금 세탁 범죄 예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암호화폐의 범죄 악용을 막고 블록체인 본연의 장점을 살린 건전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두나무 측은 업비트에서 실명거래계좌, 다단계 코인 최초 신고자에게 100만 원 포상을 제공하는 다단계 코인 신고제 등을 시행 중이다. 이번 체인널리시스 솔루션 도입을 더해 자금 세탁 방지와 불법 행위 예방, 탐지에 효과를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이번 체인널리시스 도입으로 불법 자금 세탁이 의심되는 사례를 조기에 발견하고 자금 흐름 추적이 가능하게 된 만큼 불법 이용자 퇴출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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