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는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 ‘큐(QUE)’가 출시 2주 만에 2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싸이월드에 따르면 큐는 출시 10일 만인 지난달 29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뉴스/잡지 분야 인기차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주 만에 20만 다운로드도 돌파했다.
큐는 전문가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개인 맞춤형 뉴스를 제공해주는 신개념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다.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우고 각 개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뉴스 콘텐츠를 제공한다.
싸이월드 측이 밝힌 인기 콘텐츠는 하루 두 번 그날의 주요 이슈를 요약해 알려주는 ‘큐브리핑’이다. 사용자가 한 번 클릭 시 50초 이상 머물며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루 두 번 보내는 알림 기능을 통해 유입되는 사용자 비중도 높다. 일평균 20% 이상의 사용자가 큐브리핑 알림을 통해 콘텐츠를 이용하고 있다. 회사 측은 뉴스를 읽기 힘든 바쁜 현대인들이 복잡한 타 서비스 대신 큐브리핑을 통해 이슈를 소비하는 패턴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뉴스 중심 소셜미디어 ‘큐피드’를 통한 뉴스 소비도 활성화 되고 있다. 현재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이재명 경기도지사 예비후도 등 다양한 분야의 셀럽이 큐피드에서 활동 중이다.
임원기 싸이월드 미디어본부장은 “뉴스를 모바일에서 쉽고 간편하게 보고자 하는 소비자의 필요를 큐가 일부 충족시킨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큐를 이용하는 사용자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iOS버전은 오는 5월중 iOS앱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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