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마켓잇’이 광고주를 위한 인플루언서 검색 서비스인 ‘마켓잇 애드(Marketit Ad)’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의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광고주나 에이전시가 직접 인플루언서를 찾아야 했다. 마켓잇 애드를 이용하면 광고주는 캠페인 목표와 예산에 맞는 인플루언서를 지역, 관심사, 나이, 팔로워 수 등 20여가지 필터로 직접 골라 광고(상품 홍보 및 방문 인증 등)를 제안할 수 있게 됐다.
인플루언서도 전용 앱(App)인 ‘마켓잇 앱’을 이용해 원하는 광고만 수락 할 수 있어 광고주와 협상하는 번거로움을 덜고 개인정보 제공 등의 불편함을 해결 할 수 있게 됐다.
마켓잇 애드의 특징은 합리적인 광고비와 편리성이다. 마켓잇은 800만 명의 인플루언서 빅 데이터를 활용하여 자사 인플루언서들의 광고 역량을 객관적으로 분석하였고, 이를 이용해 보다 합리적인 인플루언서별 광고비를 책정하고 있다. 또한 자체 설계한 UI/UX 디자인은 인플루언서들의 광고 역량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인플루언서의 광고 역량 지표인 ▲ER(반응률) ▲팔로워 성장률 ▲신뢰도 ▲광고주 평점 ▲추가 인지도(연예인, 모델 등)를 오각형 그래프를 통해 직관적으로 보여줘 광고주의 편의를 크게 높였다.
마켓잇 박성렬 대표는 “2017년도는 인플루언서들이 간편하게 원하는 협찬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인플루언서 플랫폼 마켓잇 앱을 발전시키는 한 해였다면 올해는 광고주들이 원하는 콘셉트와 예산에 맞게 인플루언서를 더욱 편리하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는 광고주 플랫폼 ‘마켓잇 애드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설립된 마켓잇은 1만명 이상의 인플루언서들이 가입 한 국내 최대 인플루언서 플랫폼으로 자체 AI BOT(봇)을 개발하여, 기존에 인력으로 진행하던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봇 자동 관리 시스템으로 처리하고 있다. 마켓잇은 이러한 자체 개발 시스템을 인정받아 지난해 5월 국내 인플루언서 회사 가운데 처음으로 소프트뱅크벤처스 및 대기업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2017년에는 전년 대비 매출 10배 성장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