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을 위해 복합기 앞을 서성였던 경험이 있다면 반가운 제품이 있다. 프랑스 스타트업 NEXT7이 내놓은 PUP스캔이다.
PUP스캔은 버튼 한번으로 문서 스캔이 가능한 모바일 포켓스캐너다. 코파운더이자 오페라가수인 르노 펠리시가 악보를 효율적으로 스캔하는 아이디어에 착안해 개발한 제품이다.
PUP스캔의 강점은 편의성이다. 스캔을 위해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거나 전선에 연결할 필요가 없다. 명함부터 A3크기의 포스터까지 따로 크기를 지정하지 않아도 버튼을 누르면 레이저가 이를 인식, 스캔을 완료한다. 해상도는 13,2 메가픽셀, 최대 1,000DPI까지 제공된다.
스캔 파일은 클라우드를 통해 컴퓨터와 태블릿, 스마트폰 등에 자동 저장된다. 스캔 정면에 있는 스크린을 통해 사용설정을 통해 저장 형식과 위치를 변경할 수 있다. 길이 13cm, 무게 200g으로 이동성도 갖췄다.
스마트폰으로 문서를 촬영했을 때와 가장 큰 차이는 선명도와 정확도다. PUP스캔의 경우 내장 LED 조명이 탑재되어 있어 외부 빛의 영향을 차단, 빛 번짐을 방지한다. 스캔 완료 후에는 자르기와 압축, 분할 스캔과 결합 기능을 제공하는 것도 강점이다.
이재현 Next7 매니저는 “프랑스 현지에서 한국은 얼리어답터 국가로 알려져있다. 높은 수준과 인식을 지닌 국가로 분류되며 전자제품 군에서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보고 있다“며 ”프로젝트를 무사히 마무리하고 2019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한국시장 검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Next7의 자세한 이야기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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