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스타트업 스냅애스크(Snapask)가 태국DP그룹 투자 자회사인 트루코퍼레이션이 주도한 160억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 회사가 이번에 유치한 금액은 1,500만 달러(한화 161억 원대). 누적 투자 금액은 2,300만 달러다.
스냅애스크는 지난 2015년 설립한 실시간 교사·학생 연결 실시간 수학 풀이 플랫폼. 우리나라를 비롯해 싱가포르와 대만, 태국 등 동남아시아 9개국에 진출해 40만 명이 이상이 이용 중이다. 2017년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300명 이상 교사가 24시간 평균 60초 안에 학생의 질문을 풀어주고 있다. 국내 서비스를 총괄하는 최명화 지사장은 “우리나라의 교육열이 높고 새로운 학습 방법도 적극 수용하는 편”이지만 “자기주도적 학습은 약한 편이어서 이 부분에 사용자 경험을 집중하는 현지화 전략을 펼치는 중”이라고 밝혔다.
스냅애스크는 모교사가 학생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수업을 제공할 수 있게 머신러닝 분석을 통해 학생 풀이 과정과 오답 습관을 추적 분석, 개별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다. 스냅애스크 측은 이번 투자를 통해 2020년까지 호주와 뉴질랜드 등 30개국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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