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봇 센스(MicroBot Sense)는 스마트홈 스타트업 나란이 출시한 스마트 센서다. 온도와 습도는 물론 이산화탄소와 유기화합물, 기압, 조도, 소리, 움직임 등 8가지를 측정해 알려주는 것.
이 제품은 센서로 주위 환경을 곧바로 모니터링해 변화를 감지하면 경고나 추천 알람을 보내줄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다기능 센서지만 갖고 다닐 수 있을 만큼 작아 휴대성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덕분에 휴대를 하거나 집안 거실과 아기방 혹은 세탁기 같은 제품에 부착해서 쓸 수도 있다.
다음은 센서. 다기능 센서는 제품 활용도를 높여주는 요소. 온도와 습도, 이산화탄소 모니터링은 육아나 노년층에 도움이 될 수 있고 화학물질 센서는 지난해 논란이 됐던 생리대나 기저귀 등 생활제품에서 발견된 유기화합물을 감지할 수 있다. 새집증후군이나 장난감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부 질환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마이크로봇 센스는 머신러닝을 통해 사용자 생활 패턴을 배워 변화하는 환경에 따라 스마트 알림도 보낼 수 있다. 여기에 생활 패턴 뿐 아니라 미국냉동공조협회 ASHRAE와 캐나다 표준규격협회 CSA 기준을 활용해 신뢰도를 더 높였다는 설명. 스마트 알림은 예를 들어 공기질이 안 좋으면 경고를, 아기가 생활하기 좋은 권장 수준 습도나 온도라면 추천을 할 수도 있다. 스마트 알림을 이용하면 여행을 가는 동안 특정 장소에서 이동하면서 실시간으로 주위 환경이 어떻게 변하는지 혹은 하룻동안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센서별 시계열 그래프를 전용앱으로 확인해볼 수도 있다.
마이크로봇센스는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무선 연동한 다음 전용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페어링을 하지 않은 상태라도 센서는 계속 환경 데이터를 저장해두고 있기 때문에 페어링 이후 이들 데이터를 앱에 전송하거나 공유할 수도 있다. 전원은 내장 배터리를 이용하며 한 번 충전하면 1개월 동안 연속 사용할 수 있다. 추가 배터리팩을 더하면 2년까지 쓸 수 있다.
제품 가격은 5만 9,000원. 이 제품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와디즈를 통해 6월 29일까지 펀딩을 진행 중이기도 하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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