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코인, 엘뱅크 거래소 상장

플레이코인이 엘뱅크 거래소에 성장된다. 게임허브 홍콩법인과 엘뱅크(LBANK)가 지난 5월 3일 홍콩에서 블록체인 기반 게임 암호화폐인 플레이코인의 엘뱅크 거래소 상장 관련 협약을 체결한 것. 이에 따라 11일 17시(현지시간) 싱가포르 엘뱅크 거래소에 상장된다. 플레이코인은 이에 따라 지난 4월 27일 대만 코빈후드(Cobinhood) 암호화폐 거래소에 이은 2번째 상장을 하게 됐다.

엘뱅크는 아시아 3위 암호화폐 거래소다. 업계에서 가장 낮은 거래 수수료인 0.10%, 무료 입금과 저렴한 출금 등을 지원하며 현재 암호화폐 50여 종이 거래되고 있다. 일 평균 거래액은 3억 달러(한화 3,000억 원대)에 이른다.

플레이코인은 인디 게임 개발자나 중소 게임사가 자사 모바일 혹은 온라인 게임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페이먼트 방식 암호화폐다. 인플루언서나 왕홍, 1인미디어 등 창작자가 중소 게임사의 마케팅 활동에 직접 참여, 게임사 매출이나 기여도에 따라 리워드로 지급받을 수 있다.

김호광 게임허브 홍콩법인 대표는 “플레이코인은 게임과 인플루언서를 연결하는 메이저 암호화폐 거래소 엘뱅크 상장을 시작으로 앞으로 여러 국제 암호화폐 거래소에 지속적으로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