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전용 메신저 플랫폼 기업 닥프렌즈가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7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닥프렌즈는 지난 8년여간 750여개의 병원고객, 1,250여명의 의료인 고객과 36만여건의 치료 상담 데이터를 바탕으로, 병원전용 메신저 플랫폼 ‘닥톡’, 심리상담 플랫폼 ‘허그맘’을 서비스하고 있다.
닥톡의 상담 데이타는 네이버 지식iN에 단계적으로 노출 된다. 이를 통해 닥톡에 등록된 의사는 네이버 지식인 의사로도 활동하며 병원 정보를 노출하고 신규 환자도 확보할 수 있다.
신철호 닥프렌즈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닥톡을 국내 주요 전자차트 기업과 연동, 의사와 환자가 차트 인터페이스를 통해서도 주치의 관계로 연결되도록 광고성 의료 정보가 아닌 실제 치료 상담 데이타를 사용자들이 실시간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닥프렌즈는 MIT의 공개 기술을 활용하여 심박, 스트레스 지수 등의 측정을 스마트폰에서 가능하도록 기존 개발한 기술을 플랫폼 내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확장하고 있다.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 노영석 대표는 “모두가 주치의와 연결되는 플랫폼을 만들어가는 닥프렌즈 비전에 공감하고, 기존에 투자해 온 헬스케어 분야 기업들간 시너지를 만들어 내기 위해 적극 협력해나갈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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