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한 스몰비즈니스 창업 성장 프로그램인 D-커머스(Data commerce)를 공개한다.
D-커머스는 매출 일변도가 아닌 사업자 기량을 비즈니스 강점으로 발휘할 수 있는 역량 다변화에 초점을 맞췄다. 업종이나 거래액, 지역, 유형, 연령 등 다양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교육과 맞춤 컨설팅에 초점을 맞춘 것.
이 프로그램은 월 거래액 200만 원을 기준으로 200만 원 미만 사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이후에도 사업 지속율을 높이는 교육, 200만 원 이상 800만 원 미만 사업자를 대상으로 고유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컨설팅으로 나뉜다. 네이버는 컨설팅을 통해 연간 250개에 이르는 다양한 업종과 연령, 지역별 스몰비즈니스 경험을 비즈니스 모델링할 예정이다. 이 같은 사업자별 모델링 사례는 온라인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월 거래액 800만 원 이상 스몰비즈니스를 위한 프로그램은 9월 이후 공개 예정.
네이버는 월 거래액 200만 원에 도달한 스몰비즈니스 사업자를 위해 지속율을 높일 수 있는 교육 로드맵 제공을 위한 캠퍼스도 운영한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파트너스퀘어를 통해 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연간 2.4만 새로운 온라인 창업자가 사업 지속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그 밖에 D-커머스 프로그램 구축과 설계에 활용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창업 성장 리포트도 차주 중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인혁 네이버 비즈니스 총괄 부사장은 “올해 파트너스퀘어 전국 구축과 더불어 D-커머스 프로그램을 통해 스몰비즈니스의 다양성이 비즈니스 모델로 구체화되고 이를 통해 온라인 커머스 생태계 역시 다양화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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