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가 오는 8월 20일까지 열린다. 5월 30일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정보원이 주관한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은 이 행사는 기관이 보유한 문화 예술이나 유산, 산업, 도서, 관광, 체육, 여건 조성, 홍보 지원 등 8개 문화 분야 공공 데이터를 민간이 활용,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 이미 지난 5년간 1,661건에 이르는 사례를 발굴해왔다.
공모 범위는 웹과 앱, 모바일, 웨어러블 디바이스, 디자인, 제품 제작, 3D프린팅, 시나리오, 영상 등 문화 데이터를 활용한다면 제한이 없다. 분야는 시제품 구현을 한 제품 개발 분야와 아이디어 분야 2가지로 나뉜다. 그 밖에 문화 데이터와 교육, 교통, 과학 등 정보를 연동한 융복합 서비스도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분야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되며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통합 본선 자동 진출 권한도 부여된다. 통합 본선을 통과하면 2개월 전담 멘토링 이후 10월말 열릴 왕중왕전에서 대통령상을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된다. 경진대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국문화정보원은 5월 30일부터 6월 29일까지 한 달 간 문화 데이터를 활용,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국민 참여 공모 이벤트도 동시 개최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 아이디어를 낸 참여자에게 상품을 수여한다. 경진대회 참여자의 경우 공모 이벤트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참고해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
한편 한국문화정보원은 6월 1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문화 데이터를 활용한 예비 창업자와 중소기업이라면 서비스 종류 관계없이 지원 가능한 지원 사업 신청도 진행한다. 10개 기업을 선발하며 홍보와 마케팅, 비즈니스 모델 개발, 서비스 개발, 법무와 특허 등 전문 컨설팅을 비롯해 사업화 자금 5,0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종료 후에는 데모데이를 열어 우수 기업에게 추가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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