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스타트업 나이비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아티스트 공유 브랜드인 어나니머스 아티스트(Anonymous Artists)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어나니머스 아티스트는 아직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실력 있는 아티스트 이름을 공유해 음원을 발매하는 브랜드 서비스. 음악이 좋아도 자본 위주 음악 시장에선 음악 한 번 들려주기가 쉽지 않은 현실이다. 어나니머스 아티스트는 음악을 들려주고 아티스트를 알릴 수 있게 익명성과 함께 개별 아티스트 인지도를 공유하겠다는 공유 경제 컨셉트를 융합한 브랜드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다.
이미 지난 5월 11일 첫 디지털 싱글 ‘Wavy-!’ 발표를 시작으로 6월 14일 두 번째 싱글 ‘d—drive’를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선보인 바 있다. 나이비 측은 앞으로도 매달 실력 있는 새 아티스트의 음악을 공유 브랜드로 소개할 예정이다.
나이비 측은 소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기별 대중 음악 취향을 분석한다. 이런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아티스트를 발굴한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어나니머스 아티스트의 목표로 아티스트가 누군지에 따라 음악을 듣는 게 아니라 음악을 듣고 가수를 알아가는 음악 문화 활성화를 들었다.
한편 어나니머스 아티스트는 브랜드가 창출할 사회적 가치를 인정 받아 현대자동차그룹 H-온드림 펠로우 7기에도 선정된 바 있다. 어나니머스 아티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youtu.be/wQXbht-oYQ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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