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2P금융협회가 지난 6월 14일 금융 당국이 검경 합동 P2P점검회의 개최해 투자자 보호 강화 논의를 하고 P2P 금융의 중금리 시장 개척과 대안 금융 발전 가능성을 평가하는 동시에 사기 수단으로 악용하는 불법 행위에 대해선 단속과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밝히는 등 투자자 보호 강화 논의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협회 측은 검경 합동 P2P 점검회의 이틀 전인 12일 임시총회를 열고 엄격한 자율 규제를 통해 업계의 신뢰 회복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또 이번을 계기로 P2P 금융이 더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의 발표가 협회의 자율규제 강화와 궤를 같이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환영의 뜻을 표한 것.
협회 측은 또 일부 비회원사의 불건전 영업으로 인한 사태에 막중한 책임을 느끼며 P2P 금융이 건전한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협회가 밝힌 자율규제 강화안은 자금 관리 시스템 강화와 보완, 대출 자산에 대한 신탁화, 불완전 판매 금지, 개발 인력 직접 보유를 통한 기술 금융 실현,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와 관련 법규 준수 여부, 내부 통제 현황과 개인 정보 보완 관리 진행, 위법 사항이 발견되면 금융당국 고발 조치 같은 자체 전수 실태 조사다.
한국P2P금융협회는 회원사 스스로 세부 자율규제안을 제시하게 권장하고 이를 검토해 반영, 협회 차원에서 건전성 추구를 통한 투명한 P2P 금융 환경을 만들어 이를 전체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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