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가 액티비티 플랫폼 프렌트립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여가 액티비티 시장 발굴을 위해 20억 원 투자를 결정한 것. 이를 통해 레저와 액티비티 분야에서도 압도적 리더십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야놀자는 그 뿐 아니라 프렌트립과 업무 제휴도 진행한다. 사업 비전과 방향성에 공감대를 형성, 글로벌화를 본격화하기 위한 것이다. 야놀자는 지난 3월 레저시설을 중심으로 체험 및 관람형 티켓 상품을 서비스 중인 레저큐를 인수하고 5월 호텔나우를 통해 레저 액티비티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숙박과 레저를 결합하려는 전략이다. 레저큐를 통해 1,000여 개에 이르는 레저 티켓 상품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 투자로 야놀자는 3,000여 개에 달하는 프렌트립의 소셜 액티비티 상품까지 독점 확보하게 됐다. 프렌트립 역시 자사 상품을 야놀자 회원 900만 명에게 독점 공급 판매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임수열 프렌트립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여가 서비스 영역을 여행과 문화, 전시, 공연 등까지 확장하고 오프라인 공간 사업 확대와 더불어 해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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