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스컴바인이 올해 상반기 한국인에게 인기가 높은 해외 여행지와 호텔 순위를 발표했다.
지난 1월부터 누적된 호텔스컴바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결과 상반기 최고 인기 해외 여행지는 일본 오사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사카는 지난 5년간 인기 여행지 1위를 지켜왔다. 이어 2위는 도쿄, 3위는 후쿠오카로 선정되는 등 일본이 인기 해외 여행지로 인기가 높았다. 또 소도시 여행 트렌드가 인기를 끌면서 나가사키, 가고시마 같은 소도시 검색률도 작년동기대비 48.1% 늘었다.
동남아 국가 강세도 눈에 띈다. 베트남은 인기 해왜 여행 국가 2위를 차지했고 다낭은 인기 도시 4위를 기록했다. 홍콩과 방콕, 코타키나발루 등도 10위권 내에 포진했다. 코타키나발루는 보라카이 폐쇄 결정 이후 대체 여행지로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된다.
또 상반기 검색된 최고 인기 호텔은 괌 두짓타니 괌 리조트(Dusit Thani Guam Resort)로 나타났다. 상반기 인기호텔 탑20 중 괌에 위치한 곳만 8개로 나오기도 했다. 그 밖에 대만과 호놀룰루는 각각 전년대비 26, 14% 감소세를 보이며 약세를 보였다. 중국 역시 검색률 수치는 정치적 이슈 등으로 인해 지체되는 모습을 보였다. 북미정상회담이 열렸던 싱가포르의 경우 6월 12일부터 일주일간 36% 검색률이 늘어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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