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인벤션랩과 웰컴금융그룹이 국내 온디맨드 스타트업 생태계동향 분석보고서를 발행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과 2018 상반기 국내 스타트업 투자규모는 각 9,678억 원, 5,558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대표적인 온디맨드 서비스 분야 자동차·모빌리티 ▲음식·배달 ▲홈서비스·예약 ▲레져·인포테인먼트 ▲펫·룩 영역 투자 규모는 2017년 3,845억, 2018년 5월 말 기준, 2,005억 원으로 전체 투자대비 39.7%, 35.9%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에는 특히 음식·배달 부문과 홈서비스·예약 영역에 대한 투자가 두드러졌다. 대표적으로 숙박예약, 공유 서비스 영역에서 야놀자가 2년 간 누적 투자 1,200억 원을 유치하며 해당 분야를 이끌고 있다.
2018년에는 자동차·모빌리티, 레저·인포테인먼트 영역에 공격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018년 5월 말 기준, 온디맨드 서비스 영역 투자유치 상위 10개 기업은 쏘카(600억 원)를 비롯해 트리플, 왓챠, 와그트래블 등이다. 투자금액 대부분이 상위 10개 기업에 집중되어 있다.
로아인벤션랩 측은 2018년 국내 온디맨드 서비스 전체 투자비중은 2018년 전체 누적 예상 투자금액 1조 9,812억 원 중, 약 40%인 총 7,900억 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17년 전체 온디맨드 투자액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김진영 로아인벤션랩 대표는 “향후 온디멘드 서비스 플랫폼은 고객과 관련된 데이터를 계속 축적하고 이를 머신러닝·딥러닝 기술을 활용, 고도의 추천-매칭 서비스로 진화시킬 수 있는 이른 바 데이터를 자본화(Capitalize)할 수 있는 온디멘드 스타트업팀이 시장에서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 보고서는 로아인벤션랩이 웰컴금융그룹과 함께 하는 온디멘드 스타트업팀 발굴 및 투자 프로그램인 ‘웰컴 스타트업’의 일환으로 작성, 발행되었다. 보고서는 여기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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