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광고 시청 경험은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거나 구매 의향을 높이는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리서치 기업 오픈서베이가 27일 발표한 <온라인 동영상 광고 효과 리포트 2018>에 따르면 최근 본 동영상 광고를 기억하는 응답자의 51.1%가 동영상 광고 시청 후 해당 브랜드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답했다. 구매의향이나 이벤트 참여를 높이는데 영향을 받았다는 응답자도 51.1%였다.
최근 본 동영상 광고를 기억하는 사람 중 64.7%는 해당 영상을 끝까지 시청하는 걸로 나타났다. 시청 이유는 ‘광고의 내용 및 스토리가 궁금해서’(35%), ‘광고의 내용이 마음에 들어서’(26%), ‘광고에 나오는 사람이 마음에 들어서’(26%), ‘광고의 길이가 길지 않아서’(20.3%)로 조사됐다.
하루 평균 동영상 시청 개수는 4.7개로 일평균 동영상 시청 시간은 45.9분이었다. 이는 2016년(각 4.1개, 38.1분), 2017년(각 4.5개, 44.3분)보다 늘어난 수치다. 모바일 동영상 시청 시 주로 이용하는 동영상 앱은 유튜브(72.8%)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동영상 광고 역시 유튜브(76.3%)를 통한 접촉률이 가장 높았으며 페이스북(19.5%)과 네이버TV(16.8%)가 뒤를 이었다.
한편 오픈서베이가 조사한 이번 조사는 2018년5월 17일 대한민국 10~40대 남녀 중 최근 일주일 내 온라인에서 동영상 시청 경험이 있는 500명 대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픈서베이는 모바일 시대 소비자 데이터를 혁신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하는 기업으로 다양한 데이터와의 결합으로 설문조사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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