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6월 27일 경기도 일산 빛마루방송지원센터 8층 세미나실에서 뉴콘텐츠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에 문을 연 뉴콘텐츠센터는 가상현실 콘텐츠 산업 육성 사업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모집 선정을 거쳐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혼합현실, 인공지능 관련 스타트업 20개사를 입주기업으로 선정했다. 뉴콘텐츠센터는 이들 스타트업에게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안정적 제작 유통 환경 마련을 위해 노력할 예정.
입주 기업은 회의실과 장비실, VR 스튜디오 같은 업무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스튜디오와 편집실, 녹음실, 연습실 등 제작 시설도 무료로 쓸 수 있다. 1인부터 5인까지 기업별 제공 공간 임대료와 관리비도 50%에서 전액까지 차등 지원한다. 그 밖에 비즈니스 컨설팅과 홍보물 제작, 콘텐츠 시연회 등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 프로그램 운영은 YJM게임즈가 맡는다.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창조적 아이디어를 가진 뉴콘텐츠 기업에 대한 지원책이 절실했다”면서 “유망 뉴콘텐츠 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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